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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허위·과대 광고, 어디까지 용납해야 할까?

by TinyBigBang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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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허위·과대 광고, 어디까지 용납해야 할까?
SNS 허위·과대 광고, 어디까지 용납해야 할까?

 

 

요즘 SNS를 보면 온갖 광고가 넘쳐납니다. 그런데 이 광고들이 정말 믿을 만할까요?

 

최근에는 허위·과대 광고가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먹거리까지 번지는 충격적인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대형 대게살을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일반 맛살을 배송한 사건이 보도되었죠.

 

#JTBC사건반장

#허위광고

#과대광고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한 달 전 SNS 광고를 보고 '대형 대게살 20개'를 4만9900원에 주문했는데, 막상 도착한 제품은 손가락 크기의 일반 맛살 20개였습니다. 신선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택배 상자로 배송됐고, 지나치게 가벼운 중량도 의심을 살만했습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 광고를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마케팅이 중요한 시대이지만, 과연 허위로 포장된 광고까지 소비자가 감수해야 할까요?

 

더욱이 이런 일이 먹거리에서 벌어졌다는 점이 특히 심각합니다. 제보자는 "이전에도 SNS 광고를 통해 청소기, 신발 등을 샀는데 전부 중국산 저품질 제품이었다"며 "이번에는 먹는 음식이라 더 황당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환불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 그냥 포기했다고 하네요.

 

SNS 광고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온라인 광고는 누구나 쉽게 올릴 수 있고, 소비자들이 직접 진위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악용되고 있죠. 비현실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나 과장된 상품 설명이 포함된 광고는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

 

 

 

 

우선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 전 판매자의 신뢰도를 꼼꼼히 확인하고, 가능한 한 공식 판매처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카드 결제 및 환불 정책을 미리 확인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한편, 플랫폼 측에서도 허위 광고를 걸러낼 수 있도록 사전 검수 시스템을 강화해야 합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허위 광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허위 광고가 적발된 판매자는 일정 기간 광고 게시를 금지하는 등의 제재가 효과적일 것입니다.

 

결국 소비자, 플랫폼, 정부가 함께 움직여야 허위·과대 광고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마케팅이 중요한 시대이지만, 신뢰를 잃은 광고는 결국 소비자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광고주들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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